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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요리를 퓨전 스타일로 맛볼 수 있는 '단'

  • No : 1592
  • 작성자 : 서울 청담동
  • 작성일 : 2008-06-18 11:11:20


 


정통 일본 요리를 퓨전 스타일로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갤러리가 연상될 만큼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잘 어우러진 '단'.
저녁 시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퓨전 푸드와 이탈리안 요리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담동에 정통 일본 요리를 퓨전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단'이 문을 열었다.
키네마 극장과 패밀리 레스토랑 코코스의 사잇길로 조금만 걷다보면 동양적인 느낌의 흰 깃발에 쓰여진 '단'이란 글자가 쉽게 눈에 띈다.
건물 전체를 단순한 철제로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한 이곳은 높은 천장과 도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마치 고급스런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찾아온 손님을 맛에서 만족시키고, 나갈 때 가격에 미소짓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신윤원 사장의 아이디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세 남자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이곳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 레스토랑답게 몇 가지 면에서 철저하게 음식을 먹으러 온 사람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선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요한 요리의 맛.
이곳에서는 눈으로 즐긴다는 화려한 일본 요리의 모양과 맛을 기본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조리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랜 기간 힐튼 호텔에서 근무한 김흥균 주방장과 '클럽 스시' 출신의 이언수 주방장이 실력을 발휘한다.
덧붙여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주 문화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우롱 하이'와 '레몬 하이' 를 마실 수 있다.
우롱 하이는 우롱차와 소주를 섞어서 만들고, 레몬 하이는 레몬액과 토닉워터, 소주를 섞은 후 얼음을 띄워서 마시는 술.
두 번째는 인테리어. 세 남자 모두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하던 사람이라 분위기만큼은 기존의 일식집과는 차별된다.
일식집 하면 떠오르는 다다미방은 찾아보기 어렵고 고급스런 느낌의 갤러리에서 식사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다.
조명은 '다이닝 바'답게 간접 조명을 설치해 조금 어둡게 느껴지지만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세 번째는 서비스.
단의 메뉴판에는 메뉴 옆에 조그맣게 'COOK', 'HOST', 'M.G.R'이라는 영문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쿡은 미식가들을 위해, 호스트는 저렴하지만 푸짐한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니저는 가족과의 외식이나 손님 접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서 추천하는 메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일식집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질 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것이 기존의 일식집과는 다른 단의 새로운 영업 전략이다.


 


 


 



전화 : 02-3445-6600, 02-3445-0494~5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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