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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만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운영되는 '게스트'

  • No : 1569
  • 작성자 : 서울 이태원동
  • 작성일 : 2008-05-07 16:35:07


 


이슬람교(회교) 율법에 이슬람 신자들은 할랄('HALAL'은 교회에서 잡은 고기를 말한다)이 아닌 고기로 만든 요리는 절대 먹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 길목에 위치한 '게스트'는 이러한 율법에 따라 할랄만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색적이다.
독실한 회교도 신자인 서윤석씨가 할랄 때문에 고생하는 많은 아랍인을 위해 착안한 레스토랑.
홀 정면에 설치한 브라운관에서는 인도 뮤직 비디오가 끊임없이 흐르고, 회교성지 타지마할을 본뜬 아치 양식의 실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00여 가지의 메뉴 가운데 게스트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요리는 탄두리 치킨과 식카밥.
탄두리는 항아리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화덕과 같은 기능을 한다.
머톤 식카밥은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양고기 어묵 숯불구이.
양고기를 갈아 커리 등 인도의 천연 양념 12가지로 무쳐 숯불에 구운 요리이다.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거의 똑같은 브리야니는 커리 소스 등 인도 전통의 양념으로 독특한 맛을 내는데, 주인 서씨는 우리 입맛에 맞는 김치 브리야니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게스트는 주로 맛이 순한 북부 인도, 뉴델리 식으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전화 : 02-749-0316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32-2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양재사거리 에서 좌회전 -> 포이사거리 에서 우회전 -> 다리를 건너면 삼호물산 건물이 보임 -> 삼호물산 옆건물 지하 1층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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