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누끼 우동으로 정평이 난 천무와 기술 제휴한 정통 일식 레스토랑 아마기리.
넓은 좌석에 일식부와 우동부로 나뉜 메뉴는 총 48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재료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한다는 것.
IMF 이후에 재료 값이 치솟아 운영이 어려울 때도 우동 소스에 들어가는 5가지 재료는 모두 일본에서 보내온 것만 사용했다.
한 동안은 우동을 팔때마다 손해를 보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단골손님의 수가 더 늘었다고.
정통 우동 맛을 서비스하려는 주인의 의지가 통한 덕이다.
단골 중에는 일본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특파원과 기업인들이 많다.
이곳 음식이 일본에서 맛본 것과 견주어 볼 정도의 수준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사누끼 우동의 맛은 국내 최고를 자부할 만큼 일품.
히로시마 일대를 지칭하는 옛 도시명을 딴 사누끼 우동은 일본 관동지방의 기소야 우동 과 견줄 만큼 대표적인 일본의 먹을거리 중 하나다.
무엇보다 담백하면서 은은한 바다 내음이 풍기는 국물 맛이 좋다.
우동면 역시 호주산 밀가루로 반죽, 16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60~70센티미터 길이로 뽑아내어 실제 일본에서 먹는 사누끼 우동과 외형에서도 차이가 없다.
여기에 7가지 양념 맛이 나는 시치미를 넣어 먹으면 매콤한 맛이 더한다.
전화 : 02-783-6226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8
영업시간 : 11:30~14:30 17:00~22: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여의도 맨하탄 호텔 후문 쪽에 있는 국민은행 골목.극동 VIP 빌딩 2층.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