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타지 마할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인도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사랑한 왕비 무무타즈 마할을 위해 지은 거대한 무덤 타지 마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22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어진 타지 마할은 그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와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건축불의 자태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모두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한 할랄 미트이다. 주방장 후사인 알리 역시 이슬람계. 최근에는 에스닉 푸드를 찾는 한국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객의 대부분은 모슬렘이 차지한다.
 
한국인과 인도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타지 마할 '할랄'이라는 이름의 인도 음식 재료상을 겸하고 있어 인도 음료나 소프(souff, 곡물의 일종으로 박하 향이 난다) 같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주말 오후, 타지 마할에서 인도식 뷔페를 즐긴 후에는 잊지 말고 소프를 한 움큼 입에 넣어보길 바란다.
우리나라 음식점에서 식후에 껌을 서비스하듯 인도 음식점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입가심 음식이니 말이다.

전화 : 02-749-0316~7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32-2
 
영업시간 : 12:00~22:00
 
찾아오시는길 :
[지하철] 이태원역 3번출구로 나와 버거킹에서 올라와 이태원소방서 골목 끼고 30M 직진,이슬람서원 올라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