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닭갈비집, 모두 비슷한 방법으로 비슷한 양념에 닭고기를 재워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 닭갈비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희래숯불닭갈비는 똑같은 맛을 지양하고, 뭔가 다른 맛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희래만의 비법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그 비법이란 다름 아닌 정직과 정성이다. 우선 재료를 속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냉동이나 수입닭을 쓰지않고 가평에서 직접 키운 국산닭만을 사용한다. 그것도 닭의 뒷다리만을 받아와 소갈비살 펴듯 넓게 포를 떠 양념에 24시간 재워둔다.
 
명성있는 맛집이면 어디나 그렇듯, 맛의 비법은 바로 양념소스에 있다. 배, 마늘, 고춧가루, 국산 참기름 등 14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소스는 홍원표 사장이 8년간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넓게 포를 뜬 닭의 뒷다리살에 비법의 양념소스로 24시간 재워두니 닭육질 깊숙이 간이 배여 맛이 있는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 하나의 맛의 비법이라면 참숯불에 있다. 보통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는 닭갈비는 닭껍질 밑의 노란 지방까지 먹게 되어 비만의 우려가 있지만, 참숯불에 살짝 구워 내면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하고 맛있는 닭고기의 육질을 느낄수 있다.
 
닭갈비와 함께 먹을 만한 식사로는 콩비지와 토속 된장찌개를 추천하다. 콩비지는 공주산 백콩을 쓰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된장찌개는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여내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재료에 대한 정직함과 정성으로 맛을 인정받고 입소문을 통해 많은 단골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벽면마다 도배하듯 붙은 연예인들의 사인과 야구선수들의 사진들이 그 명성을 보여준다.

전화 : 02-572-6616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양재1동 368
 
영업시간 : 11:00~23: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양재 사거리에서 세곡동 방면으로 가다 서초우체국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 영동농협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