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에 오픈한 죽촌(竹村)은 메뉴판에 튀김 요리 밖에 없는, 말 그대로 튀김 요리 전문점이다.
그리고 자기 자리에서 직접 튀겨 먹는 국내 유일의 셀프 서비스점이다.
물론 처음에는 직접 자신이 요리한다는 것이 어색하지만, 서너 번 하다보면 어느새 재미도 느끼게 되고 정말 갓 요리한 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점차 죽촌을 찾는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이런 셀프 튀김 전문점은 일본에서도 몇 군데 없는 곳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젊은이들부터 중년층에까지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1인분에 보통 15~20개 정도의 꼬치가 나오는데 튀기는 순서와 시간이 메뉴판에 적혀 있으므로 그대로만 따라 하면 초보들도 무리 없이 요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죽촌을 둘러보면 이름 그대로 실내가 온통 대나무로 가득한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는데, 소품이나 식기 역시 대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일본 화가에게 인테리어 설계를 맡겨서인지 이국적인 멋이 물씬 풍기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편안하게 요리를 즐기다 갈 수 있는 분위기가 더욱 돋보이는 죽촌.
색다른 재미를 찾는 젊은 연인들 또는 접대할 일이 많은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들렀다 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전화 : 02-3143-0084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2
 
영업시간 : 16:00 ~ 23:00 22시까지 주문가능
 
찾아오시는길 :
[지하철] 2호선 홍대역 하차. 홍대 주차장 골목 끝지점 도로. 바이더웨이 편의점 맞은편 2층 승용차는 바로앞 유료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