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버섯 매운탕집만을 운영해 온 곳이 있다.
이런저런 음식점이 즐비한 마포 거리 중앙에 위치한 원미해물버섯매운탕집이 바로 그곳인데 10여 년 동안을 한 자리에서만 간판을 걸고 식당을 운영해 온 탓도 있지만 해물과 버섯이 내는 시원한 국물 맛으로 더욱 유명한 집이다.
해물버섯탕 맛의 비결은 버섯과 맛에서 어울리는 해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원미해물버섯탕에 들어가는 해물은 대구곤이, 한치알, 가리비 조갯살, 새우등이다.
이렇게 버섯과 맛의 조화를 내는 해물을 넣고 느타리버섯·표고버섯·송이버섯과 감자·양파·미나리 등 각종 채소를 보기 좋게 올려놓은 뒤 고기 육수를 붓고 끓이면 해물 버섯 매운탕이 완성된다.
시원한 국물과 쫀득쫀득한 해물의 씹히는 맛이 그만인 셈.
여기에 곁들여 먹는 양배추 샐러드 역시 과일과 양파, 겨자 등을 잘 섞어 만든 이곳만의 독특한 소스 비법으로 그 맛이 여느 것과는 사뭇 다르다.

전화 : 02-717-7710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26-4
 
영업시간 : 11:00~22: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마포 불교방송국 차길 건너 한빛은행 옆골목 공원 앞에 위치
[지하철]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 도보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