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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더위 물리치는 병원장님표 수박


28일 중복 날을 맞아 더위와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을 위해 시원한 수박을 병원장이 직접 전달한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7월 28일 중복(中伏)을 맞이해 원내 전 교직원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김영훈 원장은 중복더위에 지치기 쉬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수박이 잘 익었는지 일일이 두드려 확인하는 등 교직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수박을 받은 한 교직원은 “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에 지쳐 중복인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원장님이 직접 챙겨주시니 올여름은 더위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도 28일 오전 10시 중복(中伏)을 맞이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진료과와 병동 및 행정부서 전체에 수박 100통을 선물했다.

차상훈 원장은 “무더위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수박을 선물 받은 직원들은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면서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더위를 잊게 해준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