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4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13억 원, 전문의약품 매출도 3.4% 증가한 953억 원이었다.
동아ST는 2분기 매출 상승 비결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수출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스티렌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모티리톤과 자이데나 등 대표 제품들의 매출이 올랐다.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59억 원,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14.7% 증가한 28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부문에서는 WHO의 재고 소진을 위한 항결핵제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줄었지만, 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
캔 박카스는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05억 원,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이 57.3% 증가한 8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