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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의약박물관, 조선시대 의료 주제로 특별강연 진행

한독 창립 60주년, 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기획전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의 왕실 의료를 전담했던 내의원과 어의의 삶을 조명해 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특별 강연은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이라는 주제로 8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왕실 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8월 29일 2시에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의 효시다. 이후로 한 분야의 유물만을 특정해서 모으는 김치 박물관, 화장품 박물관 등이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의 연혁과 발전 방향(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 ▲국내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활동(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국내외 기업 박물관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경희대학교 백령 교수) ▲국내 전문박물관의 특성과 과제(신세계상업사박물관 배봉균 관장) ▲외국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특징(연세대학교 신규환 교수) 5개 강연이 이어진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뛰어난 왕실 의술 문화와 그 안에 깃든 의술의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특별강연과 전문박물관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논해보는 이번 심포지움에 많은 분이 오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02-3701-7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