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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의료민영화 앞장…공공병원 맞나?”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민영화 저지 및 병원 정상화 촉구”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7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무기한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의료민영화 저지 및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6월 27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 및 1박2일 투쟁, 7월 21일부터 이틀간 2차 파업 투쟁을 벌여왔으며,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의료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노조는 “그럼에도 정부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여전히 강행 추진하는 한편 더 포괄적인 의료민영화 계획이 담긴 6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영리자회사인 헬스커넥트 설립,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첨단외래센터 건설 등 의료민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의 문제 해결과는 전혀 무관한 ‘가짜정상화 대책’을 통해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대병원 노조는 8월 27일(수) 의료민영화 저지,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우선 27일 (수) 오전 9시 20분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 과 출정식을 갖고 이후 오후 2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투쟁문화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8일 9시 30분에는 또다시 병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후 오후 2시 시계탑 앞에서 토크콘서트(서울대병원 )를 진행하고 오후 4시에는 서울대병원에서 헬스커넥트까지 행진 및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9일에는 오전 9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후 3시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을 지지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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