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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안경사법 제정에 모아진 뜨거운 관심

18일 국회 정책토론회, 가득 모인 청중들로 ‘북적북적’


안경사에게 타각적 굴절검사를 허용케 하는 내용을 포함한 ‘안경사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회 정책토론회에 수많은 청중들이 몰려들어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노영민,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그리고 대한안경사협회는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안경사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청중들로 가득 메워져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큰 성황을 이뤘다.

많은 사람들은 미처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토론회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채 입구 주위를 서성이며 토론회 내용을 예의 주시 했다.

토론회 시작 전에는 노영민, 이명수,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윤근 새민련 정책위의장 등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토론회장을 찾아 안경사법 제정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노영민 의원은 “국민 5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안경사의 업무가 규제를 받고 있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안경사들에게 타각적 굴절검사 등이 허용되어 안경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 보건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한안경사협회와 꾸준히 소통해온 노 의원은 지난 4월 18일 안경사의 독립적인 업무수행 내용을 담은 안경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