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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련환경 개선 안하면 환자가 가장 위험”

대전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의 도입 촉구


전공의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는 지난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 1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원주기독병원을 비롯해 여러 수련병원에서 불거진 내과 전공의 파업 사태의 원인을 짚어보고 전공의 사회의 문제의식과 요구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

대전협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가 올해 제시한 수련환경 개선안의 각 병원의 시행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 없이는 더 이상 대한민국 의료가 버틸 수 없고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내과의 위기만이 아니라 한국의료시스템 자체의 위기로 전공의들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노동강도를 더 이상 버티기만 할 수 없으며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에 입원전문전담의를 도입하고 독립적인 전공의 수련평가기구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동참한 전공의는 강북삼성병원, 경희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의료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동아대의료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58개 병원 전공의들이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