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자폐스펙트럼장애 중개연구센터, 국제 세미나 개최

연구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국내·아시아 연구자들 간 교류 촉진

자폐스펙트럼장애 중개연구센터는 1월 23일(금)에서 24일(토)까지 이틀 동안 건국대학교 병원 대강당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중개연구센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아 “자폐증의 생물학적 원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 센터”로 시작했다. 약물개발, 동물모델, 유전, 뇌영상 관련 등 네 개 부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폐증에 대한 이해와 진단, 치료의 길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등 네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융합연구 팀이다.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는 23일 첫날은 발달장애 연구에 관심 있는 과학자, 의료인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2015 자폐스펙트럼장애 중개연구센터 국제세미나로 열린다. 캐나다 British Columbia 의대 소아정신과장 Anthony Bailey교수의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이해와 치료에서 과학의 역할>이란 기조강연을 기작으로 ▲1부 유전자에서 뇌까지, ▲2부 뇌에서 새로운 약의 개발까지 ▲아시아의 자폐스펙트럼장애 : 어떻게 미래를 맞을 것인가? 란 토의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한 발표에는 일본과 대만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를 주도하는 연구자들도 연자로 참여한다.

2일차인 24일은 ‘의과학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제목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것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이해와 치료에서 과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패널토의 : 부모, ASD인(Autism Spectrum Disorders : 자폐 스펙트럼 장애),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발달장애 치료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장애우와 그 가족들이 같은 눈높이로 소통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알리고, 국내 및 아시아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 가족들과 함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