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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강북구의사회 주한수 신임회장 선출

노인정액제 3만원으로 인상 등 건의사항 채택


강북구의사회(회장 황영목)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한수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 6483만원의 예산액과 네팔의료봉사활동, 상·하반기 학술강좌 개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 선발대회 등의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정기총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유대운 국회의원, 강성언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영목 회장은 "원격의료와 의료기요틴 등 난관에 서 있다"며 "어려울수록 강력한 의사회가 될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원격의료와 의료기요틴을 지금의 뜨거운 열기로 녹여 버려서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회원들이 협회의 안정과 화합, 소통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며 "이것을 회무에 주안점을 두고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제가 단식투쟁을 하면서 원격의료를 저지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막아낼수 있었다"며 "안정 속에 혁신을 통한 내부 역량을 강화해 강한 의협이 되는 것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의협이 중심이 되어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낼수 있는 때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강북구의사회는 임기가 만료된 황영목 회장의 뒤를 이어 단독 후보로 회장에 출마한 주한수 후보가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감사에 김성식 부회장과 조용환 재무이사가 선임됐다.

주한수 신임 회장은 "어렵지만 서로돕고 힘을 모으면 쉽게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회원의 원할한 소통을 통해 잘 화합하는 강북구의사회가 될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과 혼란속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의사회는 ▲65세 이상 노인 정액제 3만원으로 인상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 경유 ▲의원급 의료기관 세제혜택 부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 ▲대통령직속 의료발전 특별위원회 복원 등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