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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경호 회장 “윤리경영은 시대적 과제”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고 글로벌 역량 강화해야


한국제약협회는 25일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2015년 예산액은 73억2195만원으로 2014년의 63억2361억원보다 2.99% 증액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목표를 국민 신뢰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정하고 ▲윤리경영 확립 ▲R&D 지원환경 조성 ▲글로벌 진출 뒷받침 ▲대국민 산업홍보 강화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의 핵심 전략을 선정했다.

협회는 약가제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약가정책 연구분석 및 법률 검토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위해 ▲소아용의약품 안전성 확보 연구 ▲약가결정제도 개선방안 연구 ▲생물의약품 약가산정기준 개선 연구 ▲보험의약품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외국의 약가제도 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

약가제도 이슈에 대한 법률 검토 대상은 ▲규격단위 표준화사업 ▲중복인하 ▲제3자(CSO)에 의한 이익제공 금지 등으로 정했다.

이경호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부한다"며 "PIC/S에 지난해 가입했으며 R&D 투자를 통해 22개의 국산신약을 개발하고 중남미 등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계의 협조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이 가능했다"며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한단계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윤리경영은 시대적 과제"라며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제약주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산업계와 정부가 국익을 위한 지혜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는 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로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