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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주의료원 폐업 2주년 맞아 ‘재개원 주민투표’ 서명 박차

멀고도 험한 길…13만3,286명의 청구인 서명 받으면 주민투표는 가능

"주민투표법에 따라 6월 28일까지 경남도민 13만 3,286명의 청구인서명을 받아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다."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경남운동본부(이하 주민투표추진본부)는 26일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2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민투표추진본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경남도와 도의회는 행·재정상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민투표추진본부는 대법원이 명령한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1일 발족식을 가졌다. 목표는 13만 3,286명의 청구인서명을 받는 것이다. 13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주민투표 청구인서명에 함께하고 있다.

설을 기점으로 청구인서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경남 시·군을 순회하며 서명과 선전, 지역운동본부 구성 등을 통해 서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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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추진본부는 “현재까지 청구인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자 서명이 750여명을 넘어섰고 오늘까지 1차 목표로 했던 수임자 1,000명 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임자 서명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투표추진본부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성사시켜 불통과 불법을 넘는 ‘소통의 길’을 만들고, 공공병원 재개원으로 가는 ‘생명의 길’을 만들 것이다. 그래서 욕먹는 리더는 진짜 주인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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