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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공단 일산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

공공병원으로서 변화와 혁신 통한 지속적 성장 다짐


공단 일산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다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3일(화) 오후 4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병원 전 직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지난 15년간 병원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광문 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후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이라는 긍지와 책임감 하나로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공공병원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진료 적정성평가에서는 전국 11위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110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등에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일일 외래환자 최대 4,000명을 돌파하는 진료실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건실한 공공병원의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김 병원장은 또 최근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 등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영여건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보다 적극적인 정부정책 수행 등 끊임없는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의료현장과 밀착된 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견인하고 진료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 유지를 통해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며 공익적 사업 확대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보험자 병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개원 15주년 기념으로 지난 2월 27일(금) 폐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에 이어, 3월 5일(목)과 13일(금)에는 각각 대장암과 통증, 암재활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