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행사

전남대병원, ‘광주시향 음악회’ 개최

환자 쾌유 기원…목관・금관 앙상블 20여곡 선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쾌유기원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평소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군부대・학교・문화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예술단’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광주시향 단원 20여명이 환상적인 목관・금관 앙상블을 펼치며 수준 높은 음악 20여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목관앙상블은 라데츠키 행진곡・이집트 행진곡・매우 빠른 폴카・트럼펫 봉헌・들뜬 마음・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금관앙상블은 나부코 서곡・비엔나 행진곡・인스턴트 콘서트・타라의 테마・영화 시스터 액트 주제곡・렛잇비・나팔수의 휴일・성자의 행진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날 음악회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희생자에 대한 명복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기원과 심리적 안정 도모 등 진정한 치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76년 창단된 광주시향은 그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예향 광주의 위상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국네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