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노조 파업은 상투적…정상화 미이행시 불이익

서울대병원, “민노총 연계 총파업 접고 기관 정상화 협조해야”

서울대학교병원은 노동조합의 파업은 24일 예정인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된 것으로 판단되며, 노동조합이 주장하고 있는 사안들은 상투적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병원은 노동조합이 오늘(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데 대한 병원의 입장을 22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월부터 노동조합과 30여 차례의 교섭을 통해 올해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노동조합은 총액 대비 20% 임금 인상, 새 취업규칙 변경 중단 요구를 비롯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정책을 이행하고자 다각적인 검토 끝에 새로운 취업규칙을 만들었다. 새 취업규칙은 교직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7월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정부 정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금 및 인력, 예산이 동결된다.”고 밝혔다.

파업에 대비하여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유지업무의 기능 정상화를 비롯하여 환자 진료에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하여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