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메르스 대책회의에 한의사가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29일 대한의사협회 한반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정부차원의 비상대책회의에 한의사가 참석한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방대책특위는 △메르스 등 전염병 관련 대책에서 한방사들을 제외할 것 △한방사는 중국산 전래요법사 임을 정부는 잊지 말 것 △한방사는 막상 자신들이 아프면 의사에게 오는 추태를 부리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
한의사를 전래요법사로 비유한 한방대책특위는 ‘세계 어떤 나라가 전래요법사와 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아프리카 저개발국에서 토속 전래요법사와 전염병 대책회의를 하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