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국민연합이 강서경찰서 앞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엄중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28일 오후1시부터 30분 간 개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국민건강국민연합 최대집 상임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지난 5월초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무고죄 고소사건은 남부지검에 배당됐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강서경찰서에서 28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김필건 회장이 국민건강국민연합의 정책 운동 중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위험성을 알리는 서울 지역 아파트 단지 약 9만 세대의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에서 상영된 홍보 동영상 광고와 블로그에 게시된 동일한 동영상 광고에 대하여 명예훼손의 죄로 고소한 데 대한 맞고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국민건강국민연합 최대집 상임대표에게 제기한 ‘한의사의 초음파 거짓진단’ 인터넷 동영상 등의 광고금지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