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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임상시험 최다 종근당 19건

식약처, 올 상반기 323건 승인…임상 3상 107건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상반기 신약개발 또는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 323건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국적 제약사 중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1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5년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323건의 임상시험이 승인을 받았다.

제약사별로는 종근당이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퀸타일즈코리아 14건, 한미약품 및 한국노바티스, 인벤티브헬스코리아 각각 11건, 한국얀센 8건, 바이엘코리아 및 아스트라제네카, CJ헬스케어, 애브비 각각 6건 등이다.

임상시험 단계별로는 임상 3상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임상 1상 84건, 연구자임상시험 62건, 임상 2상 42건 등이다.

특히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진행되는 임상 4상도 올 상반기에 3건이나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건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승인을 받았으며, 1건은 보령제약이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주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임상 3상에서 국내 제약사를 찾아보기 힘들 것과 달리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CJ헬스케어, 영진약품공업 등 국내 제약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제약사들은 임상 1상을 다수 차지했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국내에서 임상 1상을 하는 경우가 여전히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자 임상시험 62건 중 삼성서울병원이 17건으로 가장 많은 승인을 받았으며, 서울대병원 12건, 세브란스병원 7건, 서울아산병원 6건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