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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긴급 대표자회의는 잘못된 제도 고칠 ‘절호 기회’

경과보고 시간 일부 회원 ‘추무진 회장 무능’ 피켓시위


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가 잘못된 보건의료제도를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하에 열렸다.

5일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가진 가운데 인사말을 한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메르스로 인해) 지금은 국가적 재난이고 위기이지만, 잘못된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리고 고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수흠 의장은 “오늘 모인(긴급 대표자회의 개최) 취지는 현 시점에서 (의료계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국민과 언론을 설득하고 정치권과 정부를 압박할 수 있느냐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결과물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그런 취지로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임수흠 의장은 “(메르스 해결) 방안은 똑같다. 열심히들 하지만, 어떤 게 중요한지 어떤 결과물을 갖고 오는지가 회원들의 관심이다. 충분한 명분이 있으니 전국 (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의견을 결집하고, 의협에 힘을 싫어야, 의협이 컨트롤타워로서 더 많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5월20부터 45일 동안의 메르스 사태 보면서 의협이 한 일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국민을 위해 어떤 방향을 정해야 하는 가가 오늘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한 2가지 큰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의견들을 대표자의견으로 정리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만들어 가는 심도 있는 회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월20일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경과보고 시간에 대한평의사회가 추무진 회장의 무능을 주장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경과보고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