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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양대병원-세방, 상생협력 협약 체결

병원 운영 정상화 적극 협력…다시 지역 핵심 의료기관 다짐


건양대병원과 세방㈜는 21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건양대병원의 원활한 환자진료 및 정상화를 위해 기업이 협력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최용우 진료부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배영희 간호부장, 박태진 교수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방㈜는 박홍수 대표이사, 권병수 전략기획본부장, 김수득 경인지점장, 채종윤 인사팀장 등 4명이 참석해 상호 우의를 다졌다.

또한 세방㈜는 건양대병원이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지역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직원 건강검진 시행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건양대병원 또한 의료서비스 혜택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세방㈜ 박홍수 대표이사는 “온 나라를 불안으로 몰았던 메르스 사태의 중심에서 건양대병원이 보여준 희생과 노력이 우리사회에 큰 경종을 울렸다는 것에 국민 한사람으로써 감사하다”며, “건양대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대기업과 공동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성원에 힘입어 건양대병원이 다시 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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