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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영상의학 최대 학술축제 앞두고 관심 고조

9월 9일 ~ 12일 코엑스에서 개최, 33개국 3천명 이상 참여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상의학회는 기존과 달리 다양한 변화를 이번 학술대회에 시도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진모(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KCR2015는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적용하였다”며 “KCR의 발전방향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

현재 사전등록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체코,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인도, 몽고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2,7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회들과의 합동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대한흉부영상의학회가 북미흉부영상의학회와 대한복부영상의학회가 프랑스복부영상의학회와 합동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또 AOSOR(Asian Oceanian School of Radiology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과 함께 심장 분야에서 합동 심포지엄은 물론 17개국 주요 집행진이 참여하는 Asian Radiology Forum도 개최될 예정이다.

외국학회 뿐 아니라 국내 유관학회인 대한방사선종양학회와도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방사선치료에 연관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창립 70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 및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토콘테스트전시, 최신 영상의학 의료기기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echnical Exhibition 등도 예정돼있다.

김승협(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KCR 2015 조직위원장은 “KCR은 대한영상의학회의 최대 학술축제이다”며 “영상의학분야의 최신지견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회원 간의 교류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KCR2015를 통해 대한영상의학회 회원들이 최신 지견을 넓히고,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보다 나은 치료방향을 제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영상의학회 회원들이 더욱 넓고 깊은 교류와 공감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