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병원에서 진행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으로,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최근 5년 사이 17%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 스스로가 질환의 치료 및 실생활에서의 관리 등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번 전국 단위의 건강강좌를 통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환 관리 및 치료법 현황과 더불어 올바른 영양관리, 응급 상황 시 대처법, 학교 및 직장에서의 질환 극복 방안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전국 23개 병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병원의 문의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크론가족사랑회가 후원하고 있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 바울 캠페인’은 전국 건강강좌를 비롯해 사연 공모전, 질환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환자-의료진 힐링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문의사항은 운영 사무국(02-2022-8205 / happybowel2015@gmail.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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