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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제19기 회장 송명제 당선, 최초 연임

“전공의 특별법과 독립·중립적 평가 기구 마련에 총력”


“전공의 특별법과 독립·중립적 평가 기구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이 전공의협의회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8월 27일 오후 7시, 제18기 대전협 회장선거 개표식이 진행되었다.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단일후보로 나선 송명제 후보가 90%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학승 위원장은 “바쁜 수련 중에도 선거에 참여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개표 결과 1만571명 중에서 4,07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송명제 후보자는 3,665표로 득표율 90% 지지를 받았다”라며 송명제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그리고 당선증을 전달하며 “제18기 회장이 되신 송명제 선생님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송명제 당선자는 “전공의들은 항상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와 같이 아파했으며, 환자와 같이 울었다. 하지만 이런 수고와 노력에 비해 실제 전공의에 대한 처우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게 현실이다. 이제 바뀌어야 한다. 전공의들의 올바른 수련 환경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며 “제18기 대전협은 올바르고 참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17기 대전협의 핵심사업이었던 ‘전공의 특별법’은 18기에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독립되고 중립적인 평가 기구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약속드린다. 젊은 의사들이 배운 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향후 대전협의 행보에 중심이 될 제18기 대전협 이사진 구성과 이취임식 등은 개표 다음 날인 28일, 첫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