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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대의원회, 본격적으로 대의원들과 소통 시작

대의원회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온라인 대의원총회’ 길 열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가 의협 홈페이지(http://www.kma.org) 안에 별도의 홈페이지(http://rep.kma.org)를 만들고 운영위원들의 테스트를 거쳐 1일 정식으로 대의원들에게 선보였다.



대의원회는 그동안 대의원회 활성화와 대의원회총회의 지속적인 논의구조를 목표로 홈페이지 제작을 계획하여 왔다. 이를 계기로 대의원회가 상향식 의료정책결정의 기반을 제공하고 정책집행의 예측가능성을 확대하면서 대의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근거중심의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홈페이지 오픈에 즈음하여’라는 대의원들 서신을 통해 “대의원총회가 우리 의협의 중요한 정책들을 결정해 왔다. 그러면서도 대의원 스스로 그 비중이나 중요성에 비해 제 역할을 해오지 못했다. 실망하는 회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집행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회에도 책임이 있다. 우리는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의원총회를 비롯하여 각종 회의에서 만들어진 의료정책과정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결과와 같은 소중한 자료들이 의협 홈페이지와 의협회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 이용하기에는 정보로서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매번 있어 왔다.

이번 홈페이지 만든 것을 계기로 최근의 총회자료부터 과거 총회자료까지 최대한 홈페이지에 등록해 놓아서 언제든지 대의원들이 그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자주 제기되어 왔던 불편함과 역기능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흠 의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접속하면서 대의원회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대의원회’ 배너를 클릭만 하면 곧바로 대의원회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느 때든 대의원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어 활성화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스팔트처럼 탄탄대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사자인 대의원들이 찾지 않고 무관심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대의원회는 홍보에서 부터 홈페이지 유지보수와 업데이트까지 여러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대비책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임수흠 의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4개 분과별 위원장과 간사들을 통해 소속 대의원들이 들어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자연히 분과 위원장들의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대의원회는 대의원들이 의협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대의원회 배너를 통해서 접속할 수도 있고, 곧바로 대의원회 홈페이지(http://rep.kma.org)로 로그인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편리하게 대의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