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 6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 환우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주제로 어린이 환우를 위한 사랑의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환우를 간호하던 간호사들이 직접 꾸민 ‘힐링댄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의 ‘작은음악회’도 이어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 벌륜쇼 등을 통해 아이들과 동심을 함께 즐겼다. 또한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팔찌만들기, 즉석팝콘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병마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랬다.
어린이병원 조수철 원장은 “장시간 병원생활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병원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