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계명대 간호대학, 8개국 대상 전문기술인력 양성

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도국에 ‘보건정책 역량 개발’ 전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경민)은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KOICA-ODA 보건정책 역량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DR콩고,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짐바브웨, 지부티, 토고, 베트남, 네팔 등에서 온 16명의 보건정책 행정가와 실무자들에게 정책역량 강화와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와 현장실습 및 토론을 통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정책,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시스템 등 정책개발과 전략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지역사회 유치원, 학교, 근로자건강센터, 보건소, 보건진료소, 요양원, 병원 등을 방문하여 최신 보건정책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연수내용을 토대로 각국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각국의 보건의료정책 현황과 이슈를 찾아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박경민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참가국들은 영아사망률, 모성사망률, 전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는 국가들이다. 국가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의 보건정책 실무관리자들의 행정 및 실무역량을 강화시킨다면 궁극적으로는 각국의 국민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OICA-ODA 보건정책 역량개발 사업’ 개회식 및 환영회가 10월 7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존슨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투어, 박경민 간호대학장 개회사,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배영철 대구광역시 국제협력관의 축사, 참가연수생 선서, 환영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