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ICT 임상시험 지원센터, 첨복단지에 건립

경북대병원, 국비 등 99억 투입…임상 전국거점 확보

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지원 대상과제 중 ‘ICT 임상지원센터’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임상지원센터’ 사업은 FDA 등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ICT 임상시험 시스템 개발 및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3년간 국비(산업부) 60억 원, 대구시 20억 원, 민간투자금 19억 원 등 9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경북대학교병원이며, 참여기관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시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산업기술혁신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0월 19일 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ICT 기술과 임상시험이 결합된 첨단임상시험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전국적인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ICT 임상지원센터’ 사업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 기술을 임상시험에 접목하고, 이를 활용한 재택임상시험을 실시하여 국내 ICT 임상시험 기반을 구축하고 ICT 재택 임상시험 관리 프로토콜을 확립하여 국내 지역 임상시험실시기관의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임상시험 시스템의 한계점으로 지적되었던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급증, 환자 모집의 어려움, 접근성의 불균형, 시험대상자 순응도 저하 및 중도탈락율 증가, 다기관 임상시험에 따른 데이터 일관성 저하 등의 문제점들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임상시험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김용림 교수)은 “이번사업을 기점으로 ICT 기술과 임상시험이 결합된 첨단임상시험 산업분야를 개척하여 글로벌 브랜드 병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