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5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국 각지의 협력병·의원과의 유대감 강화 및 상호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협력병원의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급 113개 포함 총 755개 전국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협력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데는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환자를 의뢰해준 협력병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지금처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 발전하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 류근혁 대변인이 참석해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건국대 양찬국 교수가 ‘성공한 리더를 위한 골프 특강’을 진행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각종 의료정책 및 제도 속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도 높아진 만큼, 병원간 긴밀한 소통만이 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