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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태 주요국가 다발성골수종 연평균 7.4% 성장

중국·일본·인도·호주 등…2021년 28억 규모 확대 전망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7.4% 성장하면서 2021년에는 28억불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GBI 리서치의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일본·인도·호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4개국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7.4% 성장, 지난해 17억불 규모에서 오는 2021년에는 28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은 임상적 효능을 크게 개선한 신약들의 발매되고 있는 반면 제네릭 제형과의 경쟁은 치열하지 않다는 현실에 근거했다.

중국 등 주요 아태 4개국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에서는 레블리미드(revlimid), 벨케이드(velcade), 탈로미드(thalomid) 등 선도 제품들이 성장을 유도해 나갈 것으로 관측했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의 경우 말리스트(pomalyst)와 파리닥(farydak) 등이 시장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존 치료제들과, 복합제를 포함한 신약들의 발매는 아·태 4개국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았다.

아·태 시장에는 가까운 장래에 카이프롤리스(kyprolis)가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라투뮤맙(daratumumab)의 경우 레블리미드 및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병용하는 요법이, 엠플리시티(empliciti)는 레블리미드와 병용하는 요법이 임상시험 중인 것도 시장 성장을 예고했다.

이외 미래가 기대되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들로 졸린자(zolinza), 필라네십(filanesib), 플리티뎁신(plitidepsin) 등이 거론되나 이 약물들은 아직까지 아·태 4개국 관계 당국으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