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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 10년동안 48% 증가에 그친 825명 <㉓ 의협 전국회원실태>

취업 70.7% > 개원 11.4% > 전공의 2.3% > 보건소 1.8% > 의과대학 1.1% 順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556명에서 2014년에는 825명으로 26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0.7% △개원 11.4% △전공의 2.3%, △보건소 1.8%, △의과대학 1.1% 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4.1%p 감소, △의료기관은 11.3%p 증가, △의과대학은 2.7%p 감소, △보건소는 2.5%p 감소했다.

◆한지붕 두가족 생활 1980년 청산…10월17일 98명 창립총회

오늘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그 모태인 대한병리학회의 1946년 10월1일 출범에서부터 비롯됐다. 1960년 제12차 총회에서 해부병리 및 임상병리(현 진단검사의학)를 통합한 대한병리학회 회칙을 마련하여, 한지붕 두 가족의 생활을 하여 왔다. 1963년부터 전문의 제도가 시작되어 49명의 첫 임상병리과 전문의(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배출했다.

1980년 10월17일 98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연세의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임상병리학회로 독립함으로써 대한병리학회와 서로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정립하게 됐다. 창립총회에서 고 김기홍교수와 고 김상인 교수가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피선되어 학회를 이끌기 시작했다. 대한임상병리학회는 1981년도에 대한의학협회 내의 공식학회로 승인됐다.

2002년 3월에 개정된 법에 따라, 전문과목 명칭이 임상병리과에서 진단검사의학과로 바뀌게 됐다. 후속 조치로 학회명도 대한임상병리학회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 바뀌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서순팔 회장은 “의료민영화, 원격의료 추진 등 정부당국의 보건의료정책에 더하여 상대가치 수가 인하, 보험삭감 및 환수, 임의비급여 검사의 급여화 등 진단검사의학과를 둘러싼 현실은 결코 낙관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 회원이 협력하여 보다 나은 해결책을 마련하여 더 성장할 수 있는 학회의 동력을 강화해 나가야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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