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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일산병원 국가검진 판정 표준화 심포지엄 개최

30일, 국가검진 판정 기준 및 판정 소견 표준화 연구 발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국가검진 판정 표준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만성질환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로 질병의 예방과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건강검진 수검율이 증가하는 등 양적 발전 뿐 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 중 국가건강검진의 판정 소견 및 권고사항은 명확하게 표준화돼 있지 않고 건강검진기관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사후관리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하는 등 국가건강검진의 질적 향상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 각 항목들의 판정기준이 진료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의학적 진료지침 등과 차이가 있어 검진과 치료의 연계에 혼선이 초래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일산병원은 분당차병원, 세브란스 건진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국가검진 판정기준 및 판정 소견 표준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가검진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 연구소 이재우 연구원의 국가검진 판정의 문제점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간기능, 빈혈, 신기능등 검사항목별 진료지침 및 검진 판정 기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검진개선위원회,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건강검진 판정의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별 진료지침과 검진 판정기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질병예방과 환자들의 정확한 치료에 도움을 줌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사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학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2점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