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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서 열려…영국 등 해외 제도 검토

대한외과학회에서 주관하고 대한외과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도입을 위한 심포지움이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에 대한 논의는 외과학회와 내과학회에서 당면한 의료 현실의 개선을 위해 시작한 이후 지난해 8월 의료계 대표 단체들이 구성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이 실시돼 지난달 25일에 시범사업 결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현재는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시범사업을 위해 TFT가 활동 중에 있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각 나라마다 진료 체계, 수가 체계, 수련 과정 등에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에 어느 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가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적합한 모형을 만들어 내고 이를 위한 각종 제도 및 교육 과정 등의 보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것.

 

이날 대한외과학회 노성훈 이사장은 환자 안전과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 현재까지 미국의 제도가 많이 검토됐다이번 논의를 통해 영국 등 다른나라의 제도에 대한 검토도 활발히 이뤄져 우리 현실에 맞는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이번 자리는 외과계 호스피탈리스트를 중심으로 수련제도와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운영을 함께 논의해 우리에게 적합한 모형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시행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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