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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봄철 황사∙미세먼지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와 황사마스크

최근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유원지 등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 기승을 부리는 황사 속 미세먼지는 눈, 피부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매년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에는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은 물론 아주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가 포함돼 있다. 우리 몸에 들어온 먼지는 코털과 기관지 섬모, 점액질에 의해 순차적으로 걸러진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입자로 된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이 침투해 침투하게 된다.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결막염 등 안과질환이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기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비롯해 후두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에 후두염 및 기관염 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급성후두염 및 기관염으로 입원외래한 환자수는 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외출 후 세면 및 손, 발을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마스크 사용은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의 김혜빈 마케팅 매니저는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일반 마스크 대신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인후염에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사마스크는 흔히 착용하는 일반 마스크 대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황사방지용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과 ‘KF94’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을 각각 80%, 94%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제품임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먼디파마가 유한킴벌리와의 제휴를 통해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리넥스 황사마스크’와 ‘크리넥스 방역용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과 K94의 황사마스크로, 4~5중 구조의 초정전 필터를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을 각각 80%, 94% 이상 차단해 준다.


한국먼디파마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붓고 따가운 증상 등이 나타나는 인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제로 즉각 관리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인후염 치료제로, 질환 초기 단계부터 사용 가능하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인후염 원인의 85% 이상은 바이러스라는 점에 착안해,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외출 시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로, 보호자의 지도 아래 6세 이상 소아도 사용 가능하며 입 안을 향해 간편하게 분사하는 스프레이타입이라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 시 휴대하며 자녀의 목 건강 관리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옷, 신발 가발 등을 털어내 외부 미세먼지가 남지 않도록 하고, 양치질과 얼굴, 손 등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