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정부가 발표한 5월6일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월6일 임시공휴일에도 외래는 물론, 수술, 검사 등 모든 진료 과정을 평일처럼 진행하고, 공휴일이지만 진료비도 평일과 같이 동일하게 산정된다.
충북대병원은 이미 진료예약이나 항암치료, 검사,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3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일정을 변경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를 거친 결과 6일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예약 환자 등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상진료 진행을 고지하는 등 환자 혼란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