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울산대학교병원-울산대학교, 업무협약

병원 공간편의와 이용 효율성 높이기 위해 노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과 울산대학교 실내공간디자인학과(학과장 이규백)3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유니버설디자인 학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 실내공간디자인학과가 함께 병원 이용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이론을 실제 적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과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ial Design)’이란 연령이나 성별, 신체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향후 유니버셜 디자인도입을 통해 병원 직원부터 처음 이용하는 내방객, 환자까지 고려한 효율적인 병원 접근 및 이용을 위한 공간 운영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대학교 실내공간디자인학과는 학생들로 구성된 4개팀을 구성하여 병원의 외래, 응급실, 병문안 장소 등을 선별해 개선작업을 시행한다.

 

각 팀들은 2달 동안 직접 장소 방문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고민하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단계를 거쳐 직접적인 개선 방안인 유니버셜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은 병원은 신체적 장애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공간 디자인적 요소가 중요한 곳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병원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홍일태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 및 실습 현장을 제공해 주신 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자들의 병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생들과 힘을 합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는 그간 병원 내새오름길후원인의 벽등 실내디자인은 물론 병원로고, 유니폼,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의 디자인을 통해 병원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