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1일 암센터 앞 현관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 나눔실천바자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재)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병원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가전, 주방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600여점과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공익상품이 현장에서 전시·판매됐다.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이날 판매로 모아진 수익금은 의료소외계층 환자의 진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에 직접 물품을 기부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그는 “자원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준 병원가족과 내원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물결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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