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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NMC·삼성서울병원, 공공보건의료 위한 업무협약 체결

25일, 공공의료 강화 위한 인력 지원 및 교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 개발 및 업무지원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중앙의료원 안 원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10대 과제 중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의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연장한데 이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삼성서울병원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보건의료 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 등이다.


안명옥 원장은 “지난 94년 개원 당시 환자 중심과 고객 만족이라는 앞선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 역할을 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보건의료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양 기관이 서로의 자원과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