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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골대사학회, 골감소증 급여 확대 정책적 목소리 낼 것

28일 백범김구기념관 기자간담회, 변동원 신임 이사장

대한골대사학회 변동원 신임 이사장이 골감소증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임기동안 기초학문 분야 육성, 젊은 의사들의 참여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방침이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변 이사장은 28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28차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변동원 신임 이사장은 “당뇨병과 비교하면 골다공증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골다공증 말고도 골감소증 환자 중 30%는 골절을 경험한다. 그런 환자들을 발굴해 보험 정책에 끌여들여 국민들에게 혜택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이사장은 골감소증 급여 확대를 위해 복지부, 심평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감과 동시에 TF팀 운영, 국회와 연계한 정책토론회 개최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변 이사장은 “이사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임원진을 연배가 어린분들로 구성했다”며 “젊은 분들이 아무래도 안정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활동성이 뛰어나다. 젊은 의사들이 재미있게 노는 마당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기초학문 분야를 많이 포함할 것”이라며 “임상과 기초 모두 중요하다. 밸런싱을 유지하면서 ‘학회’에 걸맞는 기초 육성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골다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의 Xu Cao 교수, Francesca Gori 교수, 스위스의 Serge L. Ferrari 교수 등이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일본 골대사학회와 Joint Symposium도 열어 양국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