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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3차협상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 제시받았다

추 회장, 어려운 의원 현실 반영해 수치 높여라 당부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7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3층 회의실에서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김주형 협상단장은 “3차협상에서는 양측이 수치를 제시했고 예년과 비슷했다. 간극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실망도 들지만 협상이란 것이 상대의 철학이나 신념, 이런 것들이 있으니 존중한다. 역지사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협상단장은 “협상 전 추무진 회장과 통화했는데 어려운 회원들이 있기 때문에 현실 반영해서 수치를 높이 부르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협상을 깨기 위한 것은 아니다. 뒤에는 회원이 앞에는 공단이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차 협상은 최종일인 31일 오후 1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 협상단장은 “(수치는) 작년에 처음 받았던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제시한 것은 대동소이하다. 걱정이 된다”며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공단에 제공했고 공단도 우리에게 줄 건 다 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공단은 뒤에 국민과 재정소위가 있고 그 분들의 오더를 받기 때문에 큰 재량권은 없는 것 같아 걱정된다. 최대한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