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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4차협상, “앞자리는 결정됐다”

이영민 단장, 소수점 이하 격차는 아직 심하다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후 만난 이영민 수가협상단장은 “(인상률의)앞자리 숫자는 결정됐다”며 “다만 미세구간(소수점 이하)에서 의견차가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사회가 3.0%의 인상률을 받은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 협상단이 2%대를 제시했을 가능성은 없고 공단 역시 현실적으로 4%의 인상률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의 내년도 수가 인상률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민 단장은 “지금 논의를 더하는 것은 공단도 재정소위의 의견을 들어봐야 입장이 분명해 지고 우리도 내부에서 의견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회의를 종료했다”며 “지난번에 비해서는 확실히 공단도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고 우리도 현실을 고려해 수치 간극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와 공단의 5차 협상은 이날 오후 8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재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