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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6번째 닥터헬기, 원광대학교병원에 6월부터 운용

응급의료 취약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기대

중증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하늘 위의 응급실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지역에 이어 전북의 하늘을 누비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응급헬기의 본격적인 운용에 앞서, 61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동문주차장 일원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동부 산악지형, 서해안은 도서지역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에 속하고 있어,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송수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는 201512월 원광대학교병원을 헬기 배치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유아이헬리제트(헬기 운용사)와 함께 닥터헬기 신규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531일까지 계류장 선정, 가상환자 발생 종합시뮬레이션 훈련 및 환자 인계점 관숙비행 등 본격적인 환자이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아울러 원광대병원에 전북권역 중증외상센터 출범시(내년도 예정) 항공법에 따른 헬기 이·착륙장을 추가 구축 예정이며, 주차장에 설치된 헬기 계류장 및 격납고 주위에는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출범식 후 201662일부터 닥터헬기가 본격적인 운용을 하게 되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전북지역에서 신속한 응급의료이송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닥터헬기 추가도입과 헬기이착륙장 추가건설을 추진하는 등 사는 곳이 취약하다고 해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응급의료이송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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