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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3D 진동회전 칫솔, 스마트폰 앱과 만났다

오랄비, 앱 연동 시 플라그 제거 효과 임상 결과 공개

오랄비가 전동칫솔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양치습관을 관리하는 경우 일반 수동칫솔에 비해 더 효과적인 플라그 제가가 가능하다는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오랄비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4회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하고 23일에는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발표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고 전동칫솔의 권장 양치시간인 2분을 지키기 위한 동기부여로 구강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교정기를 사용 중인 60명의 피험자를 두 개의 군으로 나눠 30명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한 전동칫솔을. 나머지 30명은 일반 수동칫솔을 6주간 사용토록 해 비교했다.


연구결과 전동칫솔 사용군의 플라그 제거율은 일반칫솔 사용군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의 플러그 제거율 역시 2배 높았다.


아울러 60명의 참가자들에게 ‘2분씩 칫솔질 하라’는 동일 지시에 따른 칫솔질 시간을 비교해 본 결과 2주차에서는 양쪽 실험군 모두 평균 2분 이상 칫솔질을 했지만 2주가 지난 시점부터 수동칫솔 사용군은 지속적으로 칫솔질 시간이 감소했다.


반면 전동칫솔군은 6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칫솔질 시간은 3분으로 늘었다. 6주차 수동칫솔군은 115초를 나타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랄비의 구강케어 R&D 전문가들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소비자 조사, 실험실 테스트 및 치과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오랄비 3차원 진동회전 방식의 전동칫솔이 오랄비가 1963년에 개발한 음파 방식 대비 플라그 제거에 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P&G 아시아 구강케어 R&D 닉슨 오캄포추아 총괄책임자는 “오랄비는 1950년 치주질환 전문의인 허드슨 박사가 설립한 이후 지난 66년간 치과전문의와 함께 제품개발에 매진해 온 구강케어 전문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구강건강 관리의 스탠다드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G 글로벌 구강케어 R&D 이안 바튼 이사는 “제품의 연구개발은 P&G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로 전세계 400여명 이상의 구강케어 R&D 전문인력이 독일, 미국, 베네수엘라, 중국 등의 R&D 센터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 크론버그에 위치한 R&D 센터에서는 과학 및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치과 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해 전동칫솔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 아시아 구강케어 R&D 켄 장 치과전문의는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플라그 제거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칫솔질을 위해 칫솔을 헬스케어 제품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구강전문가 및 소비자들에게 오랄비의 혁신적인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