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제3회 정신건강정책포럼(6/24)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단장 하규섭)이 오는 6월 2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 3회 정신건강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한사회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 스마트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서의 정신건강 문제와,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세대들이 겪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디지털시대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디지털디바이스의 정신건강에의 적용, Prso&Cons’(전홍진 성균관대학교 의대 교수) ▲’재난정신의학과 디지털시대, Prso&Cons’(박한선 성안드레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스마트 디지털기기 사용과 인지심리기능’(최정석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청년세대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사회정신의학 측면에서의 청년세대 부적응 문제’(하지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청년 정신건강 문제와 군대 부적응’(백명재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교수), ▲ ‘청년 부적응 문제에 대한 통합적 개입전략’(김현수 서남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3부에서는 <새로운 시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정신건강종합대책의 전략>‘을 주제로 조근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무처장의 특별강좌가 진행된다. 최근 발표된 ‘정신건강종합대책’이 시대변화에 따른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어떻게 제시되고 있고 향후 보완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제안과 토론이 진행된다.

 

하규섭 단장은 “최근 ‘3포 세대’, ‘7포 세대’ 등의 신조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청년세대들의 절망감은 개개인의 정신건강적 측면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적 공허함 또한 정신건강적 측면에서 살펴봐야 할 중요한 문제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런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의제설정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