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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2심혈관촬영실 운영

응급환자 동시 시술 가능…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8월 24일부터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내 심혈관촬영실을 추가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 3층에 위치한 제1촬영실은 지난 2011년 1월에 심혈관 전용 촬영실로 개소하여 서부경남에서 유일하게 심혈관 중재술 및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매년 심혈관환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나의 심혈관촬영실 로는 환자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제2심혈관촬영실을 추가 신설하게 되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한해에만 심혈관촬영 1800례, 관상동맥 스텐트 중재시술 850례, 급성심근경색 재계통술 400례를 시행한 바 있다.

제2심혈관촬영실에 도입된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촬영장치는 필립스사의 Allura Xper FD 10 장비로 3차원 혈관촬영술을 통해 스텐트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3방향에서 환자의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량이 적게 나와 환자와 시술하는 의료진에게 X-ray의 피폭양을 최소화시켜 보다 안전한 촬영 및 시술이 가능하다.

황진용 센터장은 “같이 도입된 광단층영상(OCT) 장비는 기존 혈관내 초음파보다 해상도가 10배 이상 높아 혈관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고, 새로 도입된 촬영기는 Tube가 커서 관상동맥 조영술 외에도 대동맥 및 심장구조이상 중재술, 심장판막 시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밝혔다.

장세호 병원장은 “제2심혈관촬영실 운영을 통해 이제 응급환자 동시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협력병원과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통해 권역 내 심혈관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