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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지역암센터 소아·청소년 암예방 활동 강화

암예방 맞춤형 사업인 ‘키즈리본’ 행사 진행…자원봉사자 대상 예방교육도

“세살 암 예방 버릇을 여든까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전북지역암센터가 미래에 발생가능 한 암으로부터 소아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7일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22만명 이상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5천명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암생존율은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지만 암발생률와 사망률의 감소추세는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에 발생률과 사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중장기계획이 더욱 절실한 실정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암발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암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올해는 10월 첫째 주를 키즈리본(Kids ribbon) 캠페인주간으로 선정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난 5일 삼례중앙초등학교에서  ‘키즈리본 암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암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암예방수칙 동영상을 통한 암예방 생활습관 인식개선 교육과 조별로 암관련 O X 퀴즈게임을 통해 암관련 지식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후에는 전교생에게 암폐방 교육책자를 증정해 캠페인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또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암예방 교육을 진해하기도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키즈리본 캠페인행사는 소아‧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관리와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맞춤형 암예방 사업”이라며 “소아 및 청소년시기는 발암물질의 노출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면서 운동이나 식생활관리 등의 암예방 활동의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